K리그, AG대표 마케팅 후끈

发布日期:2019-10-08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파울루 벤투호 출범 이후 후끈 달아오른 축구 열기를 K리그가 이어간다. K리그 구단들이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주말에 재개되는 리그 경기에 국가대표 마케팅을 앞세워 흥행몰이에 나선다. 대표 선수를 활용한 마케팅은 팬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K리그2(2부리그) 팀들이 더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K리그 구단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마케팅을 펼치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황인범의 미니 등신대를 준비한 아산(위쪽)과 김진야의 유니폼과 사인볼을 준비한 인천(왼쪽 아래), 김문환이 마스크팩을 준비한 부산. 사진 | 각 구단 제공K리그2 아산 무궁화는 15일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국가대표 황인범, 주세종의 미니 등신대를 제작해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100개 한정의 미니 등신대는 구단 MD샵에서 현장 판매될 예정이다. 황인범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벤투호의 A대표팀에도 승선해 데뷔전까지 치렀다. 주세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손흥민의 쐐기골로 이어진 롱 패스로 승리에 기여했다. 아산은 이날 경기 후 황인범·주세종과 팬들의 포토타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아이파크도 아시안게임에 이어 성인대표팀에서 활약하고 돌아온 김문환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은 16일 부천FC와의 홈경기를 ‘김문환 컴백 데이’로 정했다. 금의환향한 김문환을 위한 환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미니 팬 미팅과 친필 사인 유니폼 판매 등을 한다. 김문환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후원사의 마스크팩을 나눠줄 예정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팬들에겐 2장씩 제공하며 여심 공략에 나선다.김문환은 지난주에는 시력 교정 치료가 필요한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사연을 받아 라식, 라섹 수술을 지원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K리그1(1부리그)에서는 아시안게임 ‘철인’ 김진야(인천)가 앞장선다. 김진야는 15일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념하는 팬 서비스에 나선다. 김진야는 친필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 미니 등신대를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13개씩 개인 돈으로 구매해 팬들에게 선물한다. 인천 구단도 인천 시내에 김진야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고 김진야 머플러를 특별 제작, 판매한다. 또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관중석 한쪽에 ‘김진야-문선민 국가대표 포토존’을 설치해 팬들을 맞을 예정이다. 최하위 인천은 김진야의 합류로 전력을 끌어올리고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아 강호 수원을 잡고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리그 선두 전북은 아시안게임 대표 삼총사 장윤호·김민재·송범근이 1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출격한다고 예고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선수들이 팀에 좋은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이 분위기를 잘 살려 홈에서 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날 지역 출신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 대표 김아랑이 시축자로 나서 분위기를 띄운다.아시안게임 대표가 없는 다른 구단들도 달아오른 축구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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